자료코드 :
    01_08_FOT_20170218_ESG_PGJ_002
    조사장소 :
    신안군 자은면 대율리
    조사일 :
    2017. 02. 18(토)
    제보자 :
    박금자(여, 85세)
    조사자 :
    엄수경(@), 형설빈(@1), 이효경(@2)
    참고문헌 :
    2017년 현지조사
    구현상황
    한운리에서 조사를 마치고 대율리 이장님과 통화를 하고 마을 경로당을 찾아갔다. 10여분이 넘게 기다리고 있어 이야기를 들었다. 이야기를 들으러 왔다고 했더니 한 분이 앞으로 나와 앉아 이야기를 해주셨다.
    줄거리
    시어머니가 알로 심을 갔다고 한다. 결혼을 해서 공알이 빠져서 옷에 살이 닿으면 아프고 해서 그것을 고치려고 사람들을 찾아다녔다고 한다. 그래서 그 사람 덕에 그것을 다 고쳐드 렸다. 아저씨의 경우는 효자상을 탈 정도로 시어머니를 잘 돌보는 사람이다. 그렇지만 나는 내 고집 때문에 아저씨와 꽤 많이 싸웠다고 한다.
    내용
    우리 시어머니가 알로 심을 갔어. 내가 결혼을 해가꼬 보니까 우리 시어머니가 그렇게 생겨가꼬 아짐 아 공알이 빠져가꼬. 걸어가나 뭣하나 옷에가 살 닿으면 아프고 피가 난께 한나 묻혀가꼬 산디. 우리가 결혼해가꼬 우리 아저씨보고 어짜든지 우리 어머니 저것을 고쳐줍시다 했어. 어쩌면 고치냐 한께 저 팔금이라는 면에가 그거 고치는 사람이 있다고 해가꼬 아짐을 초청했어요. 해가꼬 우리가 사랑 채가 있는디 사랑채에 그 사람을 들이넣고, 우리 어머니를 거기다 넣고 우리 둘이 한 일주일 간을 그것 을 고친디. 그 아지마가 어떻게 고치냐 물어본께 그것이 이렇게 빠지면 손으로 뱅뱅 돌려 감더라고요. 그래가꼬 여그 청강술을 찌게. 청강술에 살 닿으면 죽어. 그란디 살 안닿게 손으로 다 감아가꼬 청강술을 찌게면 오골오골해가꼬 다 오그라져가꼬 그것이 들어가면은 그 허물헉지가 다 솜에 묻어서 나와요. 그렇게 해서 우리 시어머니 그것을 고쳐드리고. 그리고 애기 낳은 사람 하듯이 아주 앉혀놓고 저 사 람이랑 우리 시어머니랑 미역국 끓여서, 일주일간 고아내가지고 우리 시어머니 고쳐드렸어. 우리 시어 머니가 그거 고치고 나서는 아주 인자 죽어도 원 없고, 너땀에 내가 날개생겼다. 그것도 다 고쳐드렸어. 우리 아저씨가 효자상을 탔어. 두봉국민학교가 15개 부락이였는디. 거기서 효자상을 탄디 나는 겁나 게 시어머니에게 악척을 부려가꼬 저렇게 시어머니랑 싸움을 했는디 효자상탄다 해도 아들이 잘해놓은 게 탔어요. 내가 성격 싸나운께 밤낮 싸움을 했제. 내가 친정에서 배운 것을 시가집오면 다 잊어블고 시가집을 따라야 한디. 친정에서 배워가꼬 온 것을 시가집에서 시켜도 안 따르고 내 고집대로 하니깐 싸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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